내가 쓴 글

엄만 마음이 아프다,

해오라비.별꽃 2014. 10. 3. 00:57

예원이(10살)와 석현(5살)이가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톡탁 거리며 싸운다,

그만해래이,,,그만해래이,,,해도 말 안듣고

그여코 육탄전으로 돌입 하더니 

드디어 석현이가 터지고  

결국엔 에미가 회초리를 들었다,

 

누나가 되어 가지고 동생하고 싸움이나 하고

왜 좋은 말로 달갤때 말 안듣고

꼭 회초리를 들게 하느냐고 에미가 화가 났다,

또 싸울거야? 안 싸울거야?

몇대나 맞았는지 예원이 아프다고

팔팔 뛰는 소리가 나지만

에미 령이 안 서고 얘 버릇 나빠질까봐

할미라고 들어가 말릴 수 없다,

 

에미가 나오고 내가 방엘 들어가니

예원이,맞아서 벌건 다리를 보이면서

아프다고 서럽게 대성 통곡을 한다, 잉잉잉!~~

 

그래, 왜 그만하라 할때 말 안듣고,,,

맞으니 아프제?

응!~

그래, 잘못하면 맞아야지,,,

하지만 예원아!~

니는 맞아서 종아리가 아프지만

때린 엄마는 마음이 아프단다,

 

석현이는 니한테 맞아서 아프고

니는 엄마한테 맞아서 아프고

엄마는 니 때려서 아프고 모두가 아프네,

그러니 니가 동생하고 싸우면 안되것제?

예원이,훌찌럭 거리며 고개를 주억 거린다,

며칠이나 갈려는지,,,ㅎㅎ,,,

 

이렇게 어릴때 싸움은 엄마 회초리 한 대면 끝이 나지만

다 큰 어른들 맨날 치고 받고 싸우는건

말려도 말도 안듣고 우야믄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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