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키로의 바다를 가로 지른 새만금 방조제,,,
영주에서 안동 까지만한 거리의 바다를 막아 차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19년에 걸쳐 1억 2천 만평의 땅이 새로이 생겼다는군요,
국민 한 사람당 두 평의 땅이 돌아온다는군요,ㅎ
가능키나한 일이 었을까요?
주민들의 반대도 컸었다는 후문,,,하지만
또 다른 삶의 터전이 생기게도 되었으니 전화 위복이 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아무튼 조그마한 나라 사람들이 엄청난 일을 합니다,
이제 차츰 바다를 메워 옥토를 만든다니,내 생전에는,,,ㅎ,
저렇게 바다를 메워나갔으니,,,
아무튼 대단한 민족입니다,
저 밑바닥 국민들은 이렇듯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일 하는데,,,
벌집 쑤셔 놓은듯한 나라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꿈쩍도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철썩!~ 철썩!~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보채는 파도를
젖먹이 달래는 엄마의 마음으로 보면서 왜 눈물이 났었는지,,,
일본을 강타한 태풍 봉폼 때문에 파도가 제법 일었습니다,
잔잔한 바다 보다는 파도 이는 바다가 훨씬 보기에 좋더군요,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흘러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드는데
애타도록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흑산도는 아니지만,,,ㅎㅎ,,,
오늘은 친구들과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 반도를 돌아왔습니다,
사는 곳이 경북 북부 지방이다 보니 동해안 쪽으론 자주 갈 기회가 있는데
서해안 쪽으론 연고도 없고 해서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던 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지요,
서해는 해가 어디서 뜰까?
해 질때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울까?했는데
당일로 다녀와서 아무것도 못 보았습니다,
다음엔 갈 기회가 있으면 하룻밤 묵으면서 다 보아야겠습니다만,,,글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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