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은 농장안에 산소가 있어서 진작에 벌초를 했습니다만
전국이 벌초 때문에 한바탕 난립니다,
안 깎고 두자니 뉘 집 자손인지,,,하며 손가락질 할테고
깎자니 멀리 떨어져 사는 자손들,
먹고 살기에도 고달픈 생활이라 그리 쉽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어찌 어찌 받은 날 장거리 운전에 무사히 다녀가야 마음을 놓지요,
그저 무사히 다녀가시길 간절히 빌 뿐 입니다,
그래도 국내에 사는 자손들이야 또 어찌 다녀간다고는 하지만
외국으로 이민이라도 간 자손들은 참 난감한 일이지요,
요즘은 그래서 벌초 대행업이 생겨 고맙긴 합디다만
어째 영 떨떠름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들한테 부탁을 했지요,
나 죽어서는 무덤 같은건 만들지 말라고,,,
나 죽거든 화장해서 산에 올라 나무밑에 뿌려달라고 했지요,
죽어서 까지 너희들에게 수고 안 끼칠테니
그에 드는 비용 지금 용돈으로 달라고 했지요,ㅎ 잘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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