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가 빠져도 귀여운 녀석,,,
내가 저렇게 이빨이 빠지면,,,으!~ 생각도 끔찍스러버라,,,
까치야 까치야~ 헌이 줄께 새이 날 다고,,,
할머니가 시키던 말을 나도 내 손주에게 시키며
지붕으로 빠진 이빨을 휘익 던졌습니다,ㅎㅎ
한창 이가 교체될 시기라 자고났더니 저 혼자 이를 빼서 들고 나오네,,,
첫니 빠질때가 무섭지 두 번 세 번은 까짓거,,,ㅎ
오 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더 자라지 마랄 수 도 없고,,,
애들아!~ 너희들은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하지만
난 오히려 너희만한 때로 돌아갔으면 싶다,,,ㅎ
어린이날이라구요?
혼자 손에 남들 다 심은 생강을 아직 못 심었는데 오냐!잘 되었다,,,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을 겸해서 내려온 손주 녀석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손 본 김에 생강 좀 심자~~~ㅎㅎ
가을에 생강 캐면 용돈 두둑히 주기로 하고
고사리 손들을 다 빌렸드래여,ㅎㅎ
뚫어놓은 구덩이에 손주 녀석들은 생강 넣으라 하고 어른들은 묻고,,,
벌써 손주들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ㅎㅎ
우리 서울서 내려온 손주들 생강 넣는것 좀 보세요,
서울 애들이 어디가서 이런 체험을 해보겠어요,
일을 시켜보니 애들 성질도 알겠더라구요,
우리 민지는 처음해 보는 일인데도 끈기있게 끝까지 잘하네요,
엄마!~ 이제 그만 할래, 힘들어,,,ㅎㅎ
그런데 욘석들,,,생강 심다말고 무슨 짓이래여?
끈기가 여자들만 못한게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네요,ㅎㅎ
어쨌거나 이녀석들이 도와주어 혼자 심으면 종일 걸릴 일을
일찍 마치게 되었구먼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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