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년이 몰라보게 자라는 아이들,
장난감 사달라고 떼나 쓰던 어린이에서 이젠 이렇게 놉니다,ㅎ
초등 이 학년인 휘재는 방과후 수업으로 바둑을 배웠답니다,
호구도 알고 축으로 몰리는 것도 알고 제법입니다,
그에 비해 석현인 오늘 처음 바둑을 대하지만 지고는 싶지않습니다,ㅎ
휘재는 좀 더 안다고 석현인 막무가내로 많이 따내는게 좋아서,,,ㅎㅎ
두 살 터울의 사촌지간,,,훗날 좋은 추억이 되리라,,,
형편없는 할아버지의 바둑 실력은 석현이에겐 제일 만만한 상댑니다,ㅎㅎ
양반 다리를 하고 으젓합니다,
일곱 살,,,훗날 석현이에게 할아버지와 두던 바둑이 생각이 날래나?
사촌간에,형제간에,조손이 더운 여름을 이렇게 이깁니다, ㅎ
이번엔 모처럼 두 아들이 한 판 붙었습니다,
아들의 아들들이 지 아빠 응원도 만만찮습니다,ㅎ
아빠!~ 안되겠어,주자 바꿔!~~바꿔!~~
휘재는 계속 주자 바꾸자고 난립니다,ㅎㅎ
바둑은 본래 곁에서 보면 더 잘 보이는 법,
인생도 마찬가지,느긋하게 기다려주는 법도 있는데,,,
휘재야!~ 훈수 두다 싸데기 맞을때도 있단다 조심혀,,,ㅎㅎ
요기도 두 살 터울의 사촌 자매지간,,,
여자애들이라 연밥 만들기 체험을 시켰습니다,
석현인 바둑 두다 말고 사내 녀석이,,,ㅎ
저는 인견 바지를 만들어 하나씩 입혔지요,
어릴때부터 입어 버릇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겨입습니다,
'나의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6호,석현이... (0) | 2016.11.09 |
---|---|
예천 곤충 생태 체험관 (0) | 2016.08.03 |
오월의 푸르름이 너희들에 비하랴 (0) | 2016.05.15 |
떡 본 김에 제사 지내기,,,ㅎ (0) | 2016.05.08 |
설날,,, (0) | 2016.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