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받은 세월 삼백예순 날
고이 아껴쓰리라 다짐했었는데
헤프게도 다 써버리고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뭘 했지? 머릿속이 하얗습니다,
어제일도 기억 못하거늘 지나간 엳두 달을
내 어이 다 기억하리요,
기억이 난다한들 징하게 산 생각뿐,
여름 뙤약을 이고 죽자고 풀 뽑은 기억만이
생생하니,,,무슨 인생이 이런지,ㅎ
그나마 예순이 넘은 나이에 어설프게 배운 컴 때문에
제 허접스런 방에 꾸준히 찾아주시는 님들 때문에
그나마 살 수 있었습니다,ㅎ고마웠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안정되어진 정직한 나라가 되어
모두가 열심히 일한 댓가를 받으며 편안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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