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타!~~
뭣이?
뭣이 억울한겨?
누구 등을 쳐서 샀던 니 자식은 삼십억 원짜리 말도 타 봤잖여 니 손자는 첫돌도 안지난 애기가 살기 좋다는 독일로 네델란드로 맘데로 가서 살고 있잖여,,,
자식과 손자가 니만 중요하냐? 내 자식은 내 손자는? 나도 내 중한 손주들 마음 같아선 불안한 이 나라를 떠나 살기좋다는 네델란드로 이민 보내고 싶은데 돈이 없네, 사십 대 가장들 죽어라 일해도 아파트 한 채는 커녕 월세 내고 나랏돈 이자 갚느라 정신을 못차리는데 비할까? 나라 젊은이들을 다 빚쟁이로 만들어 놓고 뭔 헷소리여? 이 돈 가지고 니들 맘데로 썼잖어! 땀 흘려 번 돈은 아니잖어~
암만하면 이런 자식들 보며 가슴 아픈 나만 할까?
살다 살다 이젠 소풍갈 날만 가다리는 나에 비할까?
왜 등 떠밀어 초년에 시집 보냈느냐 소리도 못해보고
숱한 세월 살아주고도 고운 소리도 못듣고
자식이라고 어려워 모진 말 한마디 못하고
나라에서 주는 코찌래기만한
노령 연금에 황감해야 하는 나만 할까?
내가 낸 세금 돌려받는데 웬 생색은,,,
억울혀!~ 억울혀!~
진짜 억울의 진수를 보여줘?
여자가 밥도 안하고
청소도 빨래도 안하고 팔자 축 늘어졌드구만,
되덮어씌우는게 꼭 짜고치는 고스돕 같은 기분이 드니,,,
똥뀐 늠이 성낸다고 지랄,
야!~ 대단하드라 대단해,,,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조상이 젤이지요 뭐,ㅎ (0) | 2017.01.28 |
---|---|
설은 왜 다가와서,,, (0) | 2017.01.27 |
귀신같이 아시것지 뭐, (0) | 2017.01.20 |
급한데 머리할 새가 어딧노? (0) | 2017.01.12 |
하늘아!~ 땅아!~~~ (0) | 2017.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