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와 같이 보드라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봄의 푸른 생기가 뛰놀아라,,, ( 이장희)
ㅎ, 욘석!~ 방문을 열어둬도 방안에 들어오질 못하고 구경만 합니다,
방안에 한 번 몰래 들어갔다가 혼이 났거든요,
그 뒤론 문이 열려도 저러고만 있습니다,ㅎ
전 짐승을 좋아는 하지만 절대 방안에는 못, 아니 안들여 놓습니다,
짐승은 짐승같이,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하니깐요,ㅎㅎ
삼색 조팝꽃이 예쁘게도 피었습니다,
저 가녀린 줄기가 어찌 겨울을 이겨내었는지 미스테립니다,ㅎ
잔디는 누렇게 변하여 초록은 죽은듯 봄을 기다리고
앙상한 나뭇가지는 작은새의 몸 하나 가려주질 못하는 겨울은 너무 싫습니다,
그러나 봄은 이렇게 매화나무에서 부터 볼록 볼록 찾아오고 있네요,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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