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은 왜 와가지고
나른하니 만사가 귀찮쿠마,,,
매사 슬럼프에 빠진 날
누가 좀 구해주시유,
와서 왕소금 찍어 막걸리 한퉁자 거하게 하믄
좀 나아질래나?
이런 나완 아랑곳 않코 꽃은 자꾸 피고
경칩 지났다고 개구리는 입이 떨어져 오로록~ 거리고
나더러 어쩌라고,,,
니가 일흔이 넘어봤냐?
봉긋 봉긋
이내
매화 필까 겁이나네,
안 오면 안 온다고
오면 온다고
가면 간다고 사람의 마음을 봄이 알까?
벙긋 벙긋 꽃 피고 나면 또 한시절 가는것을,,,
나는 우야라꼬?,,,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겠습니다, (0) | 2017.03.13 |
---|---|
비극입니다, (0) | 2017.03.11 |
또 한 번 믿어봐? (0) | 2017.03.02 |
봄은 왔는데,,, (0) | 2017.02.27 |
우린 지금 괜찮은건가요? (0) | 2017.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