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러그 닫다

해오라비.별꽃 2017. 4. 9. 13:48

오늘로서(4월 5일) 불러그 방문을 닫습니다,

이젠 모든게 한계에 이르른듯,,,

글도 써지질 않고 답글 달아주기도 벅차고, 

잘 쓰는 글도 아닌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일흔이 넘은 이 나이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회의도 느껴지고,,,

그리고 어느 친구 불러그에 가보니 쥔장이 세상 뜬지가

몇 해가 되었건만 수거되지 않은 편지만 문앞에 수북히 쌓여있고

닫지 않은 불러그지만 상황 판단이 그렇게도 안되는지

오늘도 행복하라는 형식적인 안부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본인의 비밀 번호가 없으면 불러그 방문을 대신 닫아줄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차!~

나 역시 이렇게라도 정신이 맑을때 정리해둬야겠다 싶드라구요,

그래서 일단 문을 닫고 봅니다,

 

예순을 훌쩍 넘긴 늦은 나이에 컴퓨터를 배워

불러그를 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글을 올리고,,,

덕분에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기도 했지만,,,

불러그가 아니면 이 좋은 사람들을 어디가서 만날 수 있었을까?,

2009년 8 월에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니

고대 그만 둘거라는 식구들의 생각과는 달리 꽤 오래했지요?ㅎ

그동안 제 블러그를 방문해주시며 정다운 이야기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라도 인사 드립니다,그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오가다 인연 있으면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모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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