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오 학년인 우리 휘재,
아빠~ 나 오늘 방과후 과외 수업 안 가고
친구들과 농구 하러 가면 안될까?
그래?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는것 보다 났겠지,
그런데 이번만이다,,, 네,
년년생인 누나 민지,
엄마 ~ 나 방과후 수업 안듣고
친구들이랑 어딜 좀 가려고 하는데 안될까?
안돼!~ 공불 해야지 무슨 소리야!~
으으!~~ 가고 싶어,,,
안돼!!~~~
저녁이 되어 다들 집으로 모이자
민지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휘재는 수업 안받고 갔다 왔잖아!~~
왜 나는 안돼!~~
곁에 있던 휘재,
누나는 참,,,
될만한 사람에게 허락을 받아야지
왜 안되는 사람에게 허락을 받느라고 그래,
예로부터 힘 쓰기 보다 꽤 쓰기가 났다는데
우리 휘재가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신통해라,,,
한 살 아래 동생이 더 융통성 있고 으젓하네,ㅎ
이러던 녀석이 어느새 오 학년이 되었으니
내가 어찌 안늙고 배기나,,,
'나의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빠,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0) | 2019.08.26 |
---|---|
반려견 (0) | 2019.07.30 |
어제와 오늘 (0) | 2019.02.18 |
할머니!~ 뭐해!?? (0) | 2018.12.11 |
손녀와 할머니의 가을 간극 (0) | 201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