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이순신 장군 만큼이나 존경스러운 오빠였는데
85세를 일기로 영면의 길을 가셨습니다,
참 훌륭하신 분인데 뜻을 다 펼쳐 보지 못하시고
그냥 그렇게 사시다 가셨습니다,
오빠의 죽음은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살면서 어디에도 안계신 오빠가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짧고 굵게 연기처럼 사라지리라던 생전의 말씀대로
아!~ 오빠는 저렇게 진토되어 사라지시는구나,
생전에 이 권실이를 제일 많이 믿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셨는데,,,
좌르륵!~~
아!~ 이제는 진짜 오빠가 살고 싶어도 살 수 가 없겠다,
저리 두텁게 흙을 부었는데 어찌 돌아 오실 수 있담,,,
문명의 이기는 오빠의 가슴에, 내 가슴에 흙을 들이 붓습니다,
오빠!~~부디 근심 걱정 없는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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