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이혼?
그것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재혼?
그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렇다면?
꾹꾹 눌러 참고 사는 수 밖에요,
꾸욱 눌러 참고 살았더니
자식 보기에 손주들 보기에 떳떳은 합디다만,,,
그저 후회하며 사는게 인생이지 싶습니다,
그때 그럴걸,,,
그때 그러지 말걸,,,버스 지나갔지요?
수많은 사람 중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있을까요?
죽어 다시 만나고 싶은 부부는
과연 몇 사람이나 있을까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말을 타면 종을 앞세우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
이러면 저러고 싶고
저러면 이러고 싶고,,,끝이 없지요,
산너머 저멀리에 행복이 있다길래
남 따라 어울려 찾아 갔다가
울고 남은 눈물만 안고 되돌아왔다네,
칼붓세가 진작에 그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