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은 타래난이라고 합니다,
가느다란 대궁을 밸밸 꼬며 나선형으로
타래 타래 올라 가는 모습은 아주 특이 하답니다,
진정한 우리 야생화이지요,
야산에 가면 종종 볼 수 있습니다만 집으로 옮겨 심으면
다들 실패를 하지요, 왜 그럴까요?
이 타래난을 귀하다고 화분이나 꽃밭에 심는데
이듬해 봄 싹이 트면서 쉬이 말라서 죽어버리지요,
타래난 키우는 방법 아주 간단하고 중요한걸 하나 알려 드리지요,
밭에 심되 잔디밭에 심어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싹이 트면서 뿌리가 땅위로 솟구치는 것을
잔디가 꾹 눌러 주어야 한답니다,간단하지요?ㅎ
지난해 저도 서너 촉 구해다 앞마당 잔디 밭에 심었더니
올해는 열두 촉이나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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