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가?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니,
나이 탓인가?
겨울 탓인가?
나만 그런가?
어제 진 해 오늘 아침 떠오르드만
해넘이도 해맞이도 시들하고
청소도 하기 싫고
빨래 골라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것도 하기 싫고
마른 빨래 캐켜 장롱에 정리하는 일도 하기 싫고,
무슨 반찬을 해서 끼니를 떼울것인가도 싫고
먹고난 설거지도 하기 싫고,,,
해도 해도 끝없는 일 일 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자고 나면 똑 같은 일 하기를
오십 년이 넘도록 하고 나니 이게 뭔 짓인가 싶은게
한숨이 절로 난다, 어휴!~ 징그러워!~
그러면서 또 하루 하루 살아지겠지?
그 끝은 어디가 될런지 알 수 가 없지만,,,
아무튼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래도 때 되면 밥해야 되고 청소해야 되고,,,으!~~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