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다섯 살 된 깜순이 웰시콕이 새끼를 일곱 마리나 낳았네요,
멀리 가지도 않고 체구도 작고 순해서 늘 풀어 놓고 키웁니다,
몇 년을 새끼를 안낳더니 스스로 산넘어 신랑을 찾아가서 뭘 어쨌는지
배가 남산만 해가지고 뒤뚱 거리더니 산통이 오는지 꿍꿍 앓으며
몸 풀 자리 보느라 여기 저기 찾아 다니더니
어젯밤 감쪽 같이 새끼를 낳았네요,
사람은 애기 젖먹이고 키우는걸 보기라도 하지만
저 말 못하는 짐승은 본능에 의할뿐,,,신기하지,,,
어느곳이 이보다 더 따뜻하고 안전하랴,,,
생식기를 자극하여 배변을 돕고 젖을 물리고,,,
본적도 배운것도 아니지만 어찌 저리 새끼를 잘 거두는지,
그런데 문제는 모두 개들을 안키우려 해서 분양이 문젭니다,
갖다 버릴 수도없고 다 키울 수도 없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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