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정 뜰에는,,,

깜짝이야!~~

해오라비.별꽃 2020. 3. 23. 20:44




복수초는 눈속에 피어야 제맛이 나는데,,,






저 남쪽 어느 동네는 매화가 만발이라지만 상춘객들이 몰려올까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그래 저는 아쉬운데로 집 마당에 청매,홍매 입맛데로 꽃이 피어

올까봐 걱정이라는 곳에 안가도 됩니다,

세상에 살다가 이런 일도 다 있습니다,ㅎ


꽃은

왜 피노?

봐주었으면 하고  피지,,,

그런데 올봄은 다 틀렸다

피어도 봐주는 이 없는 봄이다,

 그냥 우리끼리 피다가 지고 말자,,,



벌써 남경 붓꽃도 피었습니다,


연일 날씨가 따뜻해서 사나흘 동안에 운용매가 활짝 피었습니다,

향기가 기가 막히네요,

어제 그제 부는 바람에 향을 실어 보내 드렸는데

어째 맡아보셨는지요?



깜짝이야!~

미선 나무가 자고 났더니 화들짝 피어 깜짝 놀랐네요,

어제도 핀걸 몰랐는데?

해마다 이 꽃은 화들짝 피어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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