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재는 태권도 배운거 석현이에게 가르쳐 주며 시범을 보이며 자랑을 합니다,
조용히 바뿐 아이들,,,전 이런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만 시절은
모두에게서 대화를 단절 시키고 우리의 정서를 빼앗아 가고있습니다,
요즘은 지하철을 타도 버스를 타도 심지어 길을 걸으면서도
기계에 노예가 되어가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할머닌 밀가루 반죽을하며 흘려도 야단도 안치고 그치?,,,
여섯 명 중 유일하게 왼손 잡이인 석현이, 외탁을 했답니다,
아무리 고치려해도 안되네요,
골프도 치고 축구도 하고 원두막에서 차도 마시고,,,
이러구 놀더니,,,다 가버렸습니다,
큰 며느리, 저 쟁반이 맘에 드는지 들고 보고,놓고 보고,,,
맘에 들면 가져가시지요!~~그리고
이 시에미도 맘에 들면 가져가시지요~~~
아들이 대뜸 받아서 하는 소리, 유통 기한이 지난거 같은 뎁쇼,,,
파안대소,,,우리 영감이 제일 씁쓸하게 웃는거 같다,,,ㅎㅎ
휑!~ 하니 떠난 자리엔 아쉬움만이,,,
우리 민지, 할머니집 베개가 맘에 드는지 가지고 가겠다고,,,
그래, 가져가라,,,주고 말고, 뭐든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다 가져가거라,,,
그래서 이번엔 민지한테
이 할머니도 맘에 들면 가져가도 되는데,,,
힝!~~~반응이 어째 탐탁칠 않넹,,,
이젠 여기도 저기도 안 팔리는 신세라,,,ㅠㅠ
ㅎㅎ,,, 베개를 짊어지고 댕기는 꼴이 얼마나 우스운지,,,
헤어지기가 싫은 예원인 시무룩 해서,,,
다행히 사촌끼리 사이가 좋아서 헤어질땐 늘 이렇게 아쉬워 합니다,ㅎ
중학교 2학년인 이철이와 정인이는 공부해야 한다고 벌써부터 따로 돕니다,
아이들이 떠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하마 보고 싶네,
마당에 핀 접시꽃이 능소화가 아이들을 대신해 달라듯
활짝 피었습니다,
십일홍인 너희들이 어찌 우리 아이들에 비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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