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아아아아!~ 가을인가봐
물동이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던 아가씨 고개 숙이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휘~이~ 부는 바람에
마음이 이리 쓸쓸한걸 보니,,,
섬돌밑 귀뚜리 소리는 점점 잦아들고,,,
한로가 가까워 오는지
이른 새벽 발목을 적시는 이슬은 섬득하니 차갑다,
아침 저녁 짧아진 해 만큼 일손은 더 바빠지고,,,
버스럭!~~~
우리 어메 닮은 옥수수 빈껍데기는
소슬 바람에 연방 뒤척이며 돌아눕는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은괜시리 눈물이 나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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