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소녀가 코스모스 꽃을 참 좋아했었는데
꽃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건만 소녀는 간곳없고
어떤 늙은 할미,꽃속에서 옛날을 더듬네,그리워라,,,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허접스러운 제 블방에 들려 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블러그 개설 한지도 어언 십 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땐 이토록 오래도록 이어질 줄 몰랐습니다,
다 제 방에 들리시면서 인사 나눠주신 벗님들 덕이라 여겨집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제가 블러그란걸 시작할때는 많은 사람들이 블러그를 개설하여
서로 인사 나누고 오가고 했는데 스마트 폰이 나서면서
컴퓨터가 사양길에 접어든것 같습니다만
전 다른건 할 줄 몰라서 죽자고 블러그에만 매달립니다,ㅎ
앞으로도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들을 적어뒀다가
먼 훗날 제 손주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비록 종교가 다를지라도 즐거운 성탄 맞으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요, 별꽃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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