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맞이,,,

해오라비.별꽃 2022. 2. 7. 16:48

사람들은 매년 12월 31이면 저마다의 의미를 두고

내일 아침 떠오르는 새 해를 보러 동해로 해맞이를 갑니다,

어제 진 해 오늘 떴건만 의미를 두기에 달린것 같습니다,

팔자 편한 호사스러운 사람들만 가는 해맞이려니,,, 그렇게 살았는데

다 늙어 나도 해맞이 한 번 가볼까? 하고 새해 복잡한 첫날을 피해 

바닷가에 사는 지인 집에 묵으며 

바닷물 속에서 불끈 솟아오르는 해를 볼 요량으로 갔더니 

웬걸 구름이 끼여 그만 헛탕을 치고 말았지요, 

무슨 일이든 단번에 되는 일이 그리 흔할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기회되면 다시 와야지,,, 

 

헛탕은 쳤지만 아쉬운데로 바다의 삼매경에 빠졌다 왔지요,ㅎ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뭍같이 꿈쩍도 않는데

파도야 날더러 어쩌란 말이냐? 

                           철썩 !~ 철싹 !~~ 빙그르르!~~~뭘 어쩌라고 저리 조르는지,,,

어휴!~~저기가 어디라고,,,

바다 가운데 다리를 놓고 유리를 깔아 놓아 밑을 낼다 보니 앗찔하기도,,, 

내가 내려다 보는 순간 유리가 깨지면???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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