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랠때 말 듣지,,, 잉!~ 잉!~~ 왜 그래? 이유가 뭐야? 몰라!~몰라!~~앙!~ 앙!~~ 그래, 뭔지는 모르지만 그만해라, 앙!~ 앙!~~ 그만해라이,,, 앙!~ 앙!~~ 뚝!~ 그치지 못할까? 그래도 앙!~ 앙!~~ 그래? 그러면 계속 울어라!~울어!~ 울다 보니 엄마는 어디 가 버리고 싱겁네 두리번 거리면서 한다는 소리가,,, 엄마!~ 한 번만 .. 궁시렁~궁시렁~ 2019.07.18
간 보능겨? 肝 보능겨? 짜거운지 싱거운지 어디 간 좀 보자,,, 이렇게 사람은 만든 음식이 내 食味 에 맡는지 안맡는지 간을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이 사람이 내 性味에 맞는지 안맞는지 肝 을 본다 상대가 약자란걸 肝 본 사람은 그때부터 氣高萬丈 이지,,, 음식은 사람의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춰야 하고 .. 궁시렁~궁시렁~ 2019.07.15
사람은 사람은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여행을 할때 정이 드는것 같습니다, 댁들은 어떠신지요? 제 블방에 오신 님들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을까요? 궁시렁~궁시렁~ 2019.07.13
밥하는 늙은 여자 사람들에겐 누구나 친구가 있다, 고슴도치도 살친구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동창도 있고 선후배도 있고 손위 형님도 있고 이웃 사촌도 있고,,, 죽고는 못사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일만큼 미운 사람도 있고 ,,, 그런데 그 사람들이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다 나를 좋아해 주지.. 궁시렁~궁시렁~ 2019.07.10
힘 자랑할데가 그리도 없드나? 옛날부터 기집 치고 밥상 치는 늠 치고 잘 되는 법 없다 캤는데 어데 힘 자랑할 때가 없어서 기저귀찬 애기 앞에서 엄마를 그렇게 패냐? 외국 사람 우리말 못하는거 당연하제, 니는 베트남 말 잘하냐? 장가 못가서 아쉬워 데려와 놓고 왜 패냐? 예부터 사나 못난게 기집 치고 살림 치제, 너도 똑 같이 몇 날 며칠을 광화문 네거리에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죽도록 맞아봐야돼, 그건 그렇고 이 나라 망신을 우야믄 좋노? 박항서 감독 외국서 쌓아올린 명성 니 늠이 하루 아침에 홀라당 날려버렸네,,, 베트남 친정 집으로 가뿌라마, 가서 한국늠 잘근 잘근 씹어뿌라마, 나라 망신해도 욕 먹어도 싸다 싸 시절이 우째 가지 가지로 나라 망신이로? 궁시렁~궁시렁~ 2019.07.08
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외국 원수들끼리 만나며 나누는 웃음과 악수 뒤에 숨겨진 虛와 진실,,, 여당과 야당 대표들이 아웅 다웅 하다가 웃음과 악수 뒤에 숨겨진 허와 진실,,,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일까? 악수를 나누며 웃는 그 마음을 믿어야 할지?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되었다 오늘의 동지가 내.. 궁시렁~궁시렁~ 2019.07.07
마음마저 빼앗기진 맙시다, 외국산만 좋다 말자 마음마저 빼앗길라 날로 달로 좋아지는 우리 국산 문화 연필 너도 나도 애용하자 깎기 좋고 쓰기 좋은 문화 연필 한 자루가 나라 일꾼 길러낸다, 지금도 저 문화연필 공장이 있는 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육십 년전엔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자랐습니다, 그랬는데 지.. 궁시렁~궁시렁~ 2019.07.05
뭘 하지? 비가 와서 풀도 못 뽑고 꽃밭에 물 안줘도 되는 오늘. 나는 뭘 할까? ,,, 아무리 생각해도 밭에 나가 풀 뽑는 일 외엔 달리 할게 없다, 이런~~~왜 없어?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반찬도 만들고 할 일이 태산이구먼, 오십 년이 넘도록 해서 이골이 났지만 해도 해도 끝없는 일, 일,일,,, 그러나 .. 궁시렁~궁시렁~ 2019.07.02
뿅뿅 커풀 아하!~ 이런 커풀도 갈라서는구나 세기의 결혼이라고 떠들썩 하더니 뭐가 맞지 않아서 그런가? 참 잘 생기고 참 이뿐 사람들의 결혼이라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겨우 이 년도 못채우고 파탄이네, 잘 하는 짓일까? 후회하지 않을까? 그렇게 떠들썩 하게 결혼해 놓고 웬만하면 참고 살지, 하긴 오도 가도 못하는 자식 낳고 오동 나무에 연 걸리듯 안맞는 성질 억지로 맞춰 가며 평생 원수로 사는게 나을지? 안맞는다 판단되면 쿨~하게 갈라 서는게 나을지? 참,,, 사람 사는게 이쁘고 잘 생겼다고 해로하며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그저 가죽 밑에 무겁잖은 복을 타고 나야 오손 도손 잘 살더라구요, 반면 성격 안맞으면 누에 똥 가듯 바꾸는 세상에 살가운 정도 없이 묵언 수행 하듯 묵묵히 오십 년이 넘도록 살아온 인.. 궁시렁~궁시렁~ 201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