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홍도화 입니다, 일명 어사화라고도 하지요, 씨가 떨어져 자연 발아를 해서 온 마당에 홍도가 천지가 되었네요, 내년에 산으로 옮겨 심어 온 산을 홍도화로 만들어야겠습니다,ㅎ 어느꽃 이쁘지 않은 꽃 있을까만 복사꽃도 한 인물 하지요,ㅎ 지금 모영정 뜰에는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 난리가 났습니다,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깝지만 그늠의 코로난동 뭔동 때문에 왕래가 자유롭질 않으니 이렇게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지난 이 월 눈에 미끄러져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많이 게을러졌습니다, 이제 허리는 거의 다 나아졌지만 그동안 게을러져서 안하던 짓 하려니 새삼 스러우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