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어버이날 하자 오늘은 어버이 날이었지요? 모두들 효도 받으시고 행복한 하루였나요? 저요? 받았지요 받긴 받았는데 어째 성에 차질않고 밑지는 장사한것 같은게 본전 생각이 나데요,ㅎ 그래서 애비야!~~내일도 어버이날 하자!~~ 작은 아들,민구스러운지 어메요!~~ 안아주면서 어리광을 피운다, ㅎ,,,그래 내 안다, 내 괜시리 해본 소리다, 두 아들에게서난 보물 여섯, 이에 더 큰 선물이 어디 있을까? 그만만해도 족하니 염려말그라,,, 오늘은,,, 2021.05.08
으름 으름꽃입니다, 화려하지도 이쁘지도 않지만 묘하게 생긴 꽃덩쿨 아래 서면 은은한 향기가 사람을 홀립니다,ㅎ 사람이나 꽃이나 짝이 있어야되듯 으름도 암수가 있어야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립니다 곁에 수퍼 으름 숫나무를 심어줬더니 열매가 달리데요, 웃겨,ㅎ 모영정 뜰에는,,, 2021.05.05
오 월에 내린 눈 2021,5,2일 간밤에 비도 흩뿌리고 춥더니 저 멀리 보이는 소백산 봉우리가 하얗게 눈을 덮어썼네요, 우리집에서 본 산에는 신록이 우거졌는데 대조를 이루네요, 제 평생에 오월에 눈 내린건 처음 봅니다, 함부로 쓴 지구의 기상 이변은 이렇게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오늘은,,, 2021.05.04
새 색씨 복사꽃입니다, 곱지않은 꽃 없지만 복사꽃은 유난히 갓 시집온 새색씨 처럼 곱습니다, 수양 홍도화 입니다,일명 어사화라고도 합니다, 올핸 씨앗이 떨어져 발아를 해서 몇해 후엔 온산과 뜰에 홍도화가 넘쳐날듯 합니다, 수사해당이 참 곱지요? 그런데 어쩌면 좋아요 ? 저 지는 줄 모르고 자꾸 피네요, 좀 아껴서 피면 좋으련만,,, 모영정 뜰에는,,, 2021.05.03
아직은 잠들지 않은 내 영혼 새벽 세 시, 뭔가 사그락 거리는가 싶더라니 이렇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 늙으니 귀가 밝은지 느낌이 밝은지,,, 다시 잠들지 못하고 멍하니 눈이 이렇게 쌓이도록 잠들지 못했네요, 아하!~ 비록 몸은 늙었지만 내 영혼은 아직은 잠들지 않았구나,,, 눈 내린 모영정 2021.05.03
은방울 꽃과 장미 명자 우리 토종 은방울 꽃입니다, 조롱 조롱 매달린 모습이 어찌나 앙징스러운지,,, 작은 바람에도 흔들려 아주 맑은 소리가 울릴것 같지요? 그러나 이쁘긴한데 너무 작은 꽃들이 잎사귀에 가려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언제 피었다 지는지를 알 수가 없답니다, 이건 도입종 은방울 꽃이구요, 우리 은방울 보다 눈에 뛰게 꽃은 보이나 별로 예쁘지가 않아요, 무늬 둥글레 꽃입니다, 비슷한듯 다 다른 꽃들입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꽃도 보고 가을엔 뿌리를 캐어 茶로도 먹고,,, 장미 명자 꽃입니다, 장수매 종류인데 꽃이 꼭 장미꽃과 같습니다, 그리고 무슨 꽃이 나무 기둥에도 꽃이 핍니다, 심지언 땅속에서도 꽃이 올라오지요, 모영정 뜰에는,,, 2021.05.02
수양 홍도화와 복사꽃 수양 홍도화 입니다, 일명 어사화라고도 하지요, 씨가 떨어져 자연 발아를 해서 온 마당에 홍도가 천지가 되었네요, 내년에 산으로 옮겨 심어 온 산을 홍도화로 만들어야겠습니다,ㅎ 어느꽃 이쁘지 않은 꽃 있을까만 복사꽃도 한 인물 하지요,ㅎ 지금 모영정 뜰에는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 난리가 났습니다,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깝지만 그늠의 코로난동 뭔동 때문에 왕래가 자유롭질 않으니 이렇게 밖에 볼 수가 없네요, 지난 이 월 눈에 미끄러져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많이 게을러졌습니다, 이제 허리는 거의 다 나아졌지만 그동안 게을러져서 안하던 짓 하려니 새삼 스러우네요,ㅎ 모영정 뜰에는,,, 2021.04.25
농(弄) 다 버려버렸네, 옛속담에 자다가도 마누라 말 잘들으면 떡이 생긴다? 있지요, 그런데 그 속담 제대로 알고나 쓰는지,,, 옛속담 하나 그른거 없지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써야할 자리 봐가면서 써야 빛이나는데,,, 여성의 날에 어느 정치인 마누라 말 잘 들으면 쟈다가도 떡이 생긴다 해서 어찌나 얼굴이 벌개지던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弄도 할 줄 모르면서, 아무곳에나 써먹어, 농 다 버렸네, 궁시렁~궁시렁~ 2021.03.09
엿 사먹은겨? 며칠을 간헐적으로 머리가 좀 아프길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서 아!~ 세상엔 이런 의사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늘상 사무적이고 권위적이던 의사를 보아오던 터라 조근 조근 친절히 물으며 처방을 주시는 의사가 오히려 생소하더라니요, 그런데 이런 의사도 있더라구요, 얼마전 눈길에 넘어져 척추 골절상으로 ㅁ 병원에 한 열흘간 입원했다가 당한 황당한 의사, 겨우 일어나 물리치료실로 가서 치료를 받는데 어디를 물리치료하라는 지시도 없이 입원 환자한테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고 물어서 물리치료를 하는데 너무나 어이가 없어 거동도 불편한데 겨우 겨우 진료실까지 내려가 물리치료실로 나에 대한 챠트 올려보내지 않았느냐고? 그제사 의사가 컴퓨터로 툭툭 치더니 오다 보냈으니 가서 치료 받으시라고,,, 그리고 허리 복대가 맞.. 오늘은,,,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