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너무 놀라워요, 참 신기하지요,이 작은 새가 물어온 것들입니다, 별걸 다 물어오지요, 암컷의 환심을 사기위함이라는데 희얀하지요?ㅎ 신기하게도 같은 종류, 같은 색깔끼리 모아 놓는다네요, 너무 신기해요, 요 작은 새가 집을 저렇게 지어 놓고 짝을 부른다네요, 수컷이라네요 집을 지어도 잘 짓습니다, 사람이 살아도 될듯,,, 암것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알록 달록한 것들을 물고와선 앞마당에 늘어놓습니다, 방송에서 보다가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2021.01.17
수양산 그늘,,, 아부지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나머지는 자식이 벌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부지는 계급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더라도 자식이 오를 수 있도록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벌어도, 아무리 올라도 아부지의 그늘에 가려 빛을 낼 수 없는 자식들의 심사도 내 알듯, 富 도 명예도 유명세를 치르는 연예인들도, 누구의 자식,누구의 남편,누구의 아내,,, 나 같으면 기분 별로일것 같다, 나는 나 일뿐인데,,, 재벌 후세가 남의것을 훔치고 카메라 후랫쉬에 각광을 받고,,, 있어도 괴롭고 외로운 사람들이 세상에는 있나보다, 끼니도 잇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사차스러운 일이겠지만,,,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리를 간다고? 수양산 그늘은 우쭐할지 몰라도 평생을 그늘에 가려사는 식물은 그곳이 제.. 오늘은,,, 2021.01.16
가고나면 그립겠지? 모영정(母影庭) 언젠가 제가 가고 없으면 종일 뙤약을 이고 꽃밭에 앉아 풀 뽑던 엄마의 그림자가 뜨락 어딘가에는 있으려니,,, 엄마를 그리며 제 작은 아들이 지어준 이름 母影庭 입니다, 황톳방과 이 온실에서 참 많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해 저무는 줄도 모르고 하던 일 마치고 저녁 지으러 들어 가고 새벽 오기를 기다려 찬 이슬에 발목을 적시며 뜰로 내려 오고,,, 그렇게 일궈온 온실과 뜨락입니다만 그러나 이젠 내게 남은 날이 많지 않음을 느낍니다, 안 죽고 살아야 십년, 재수 좋으면 더 일찍도 갈 수 있는 나이가 이마에 뛰었습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이야,,, 가고나면 모두들 그립겠지요? 그리움, 세월 가니 턱 앞에 그리움만 수북이 쌓이네 코로나 때문에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지 어언 일년, 아직은 운전.. 궁시렁~궁시렁~ 2021.01.09
높은 사람,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 서울 사는 어떤 친구, 모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이 우수하여 높은 사람이 시찰 나온다고 바짝 긴장하여 내 전화도 사양한다, gr 높은 사람? 제 아무리 높아봐야 의자에 앉지 책상위에 올라 앉지는 않으리,,,ㅋ 궁시렁~궁시렁~ 2021.01.09
U턴 (TURN) 42,195 마라톤 코스처럼 인생도 한 육십쯤에서 U 턴 할 수 있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U턴,,,운전 중에나 있는 U턴이 인생에 없길 망정이지 상상만으로도 끔찍스럽다,ㅎ 생각은 코로나에도 갇히지 않고 끝간데를 모르게 돌아 다니다 온다, 너무 오래 갇혀지내다 보니 드디어 머리 속이 어떻게 되어 미쳐가나 보다,ㅋ 아!~~~소소했던 우리들 일상이 행복이었네 아무 생각없이 이웃을 가고 거리를 활보하고 생각없이 친구와 여행 약속을 하고 맛집을 찾아 다니던 일상이 한없이 그립다,그리워~ 카테고리 없음 2021.01.09
제발 좀 죽어줘라,,, 꼬박 일 년을 우리 국민들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우한 바이러스 19, 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흔다섯 해를 살면서 이런 세월은 정말 처음이다, 보릿고개가 힘들 데야 이만치 힘들었을까?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을 어쩌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 년초만 해도 고대 끝나려니 하던 것이 해를 넘기도록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암담한 전쟁에 모두 지쳐있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음에도 나라 안팍의 정쟁은 끝이 안보이니 참 한심합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이면서 뭘 차지하고, 뭘 얻으려는지,,,,참, 차지하고도, 얻고도 핵보다 무서운 바이러스에 지면?,,, 해가 바껴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만 그래도 좀 나아지려니,,, 합니다, 달리 뭐 큰걸 바라는 건 아닙니다, 제발 코로나라는 괴.. 오늘은,,, 2021.01.09
니도 내 나이 되어 봐라,,, 코로나 때문에 부부도 마주하지 말라는 때에 언감생심 누구라 올任도 올理도 없것만 해빠진 온실에 등잔불 밝히고 심지를 돋우어 보는 심사, 그립고 외로워라,,, 에이!~ 그 나이에 뭘~~ 뭬라!~~ 니도 내 나이 되어 봐라, 눈 내린 모영정 2020.12.24
어메가 왜 거기서,,, 세수를 하고 마주 선 거울앞에 돌아가신 어메가 떠억!~ 하니,,, 아니!~ 어메가 거기서 왜 나와?~~~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돌아가신 어메 닮아가는 내 모습에 나도 기가찬다, 그리곤 어메가 하시는 말, 속은 다 썩어가는데 얼굴에 뭘 그리 쳐바르냐고 ,,, ,,,,,,,,,,,,,,,,,,,,,,,,,,,,,,,,,,,,,,,,,,,,,,,,,,,, 그러네,,, 듬성 듬성 빠진 눈썹을 그리고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풍상에 삭은 얼굴에 분칠을 하고 ,,, 쳐바르던 자신도 타악!~힘 빠지네, 어메!~~~ 오늘은,,, 2020.12.16
첫눈이 온다구요~ 코로나에 갇히고 첫눈에 갇히고,,, 갇혀 사는데 익숙해진 삶이지만 그래도 행여나 저 눈을 밟으며 누구라도 오시지 않을까 자주 눈길이 가는걸,,, 년년이 인색하던 눈이 올해는 어쩐 일인가? 초 겨울 들어 내린 첫눈치곤 꽤나 많은 눈이 내려 설경이 너무 멋지네, 가뜩이나 열매가 무거운 남천이 오늘은 부러지겠다, 시절 탓인가? 나이 탓인가? 예나 지금이나 같은 눈이건만 그 설레이던 감정은 어디로 가고 아!~ 눈이 내리는구나~~~감정 끄읕~~~ㅎ 오늘은,,,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