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런 글을,,, 탈무드에 이러한 말이 있지요, 인간의 몸에는 여섯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 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또 다른 셋은 자신의 힘으로 마음데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오늘은,,, 2020.01.11
난초, (이 병기) 난초(蘭草) (이 병기) 한 손에 책을 들고 조으다 선뜻 깨니 드는 볕 비껴가고 서늘바람 일어오고 난초는 두어 봉오리 바야흐로 벌어라. 새로 난 난초 잎을 바람이 휘젓는다 깊이 잠이나 들어 모르면 모르려니와 눈뜨고 꺾이는 양을 차마 어찌 보리야 산뜻한 아침볕이 발 틈에 비쳐들고 난.. 좋아하는 글 모음 2020.01.10
에라!~ 모르것다 행복이 아무리 좋다한들 스물네 시간 행복하다면 사람이 살 수가 있을까? 逆說적으로 죽을만큼 행복한 사람도 있을까? 가령 이런 사람,,,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일어나 떠억~ 차려 주는 밥을 먹고 백화점으로 쇼핑을 하고 명품 가방 몇개 들고 근사한 곳에서 우아하게 점심을 먹고 잠자리 날개 같은 옷을 입고 나비처럼 나풀 거리며 손끝에 물을 팅기며 사는 사람, 죽을만큼 행복할까? 글쎄? 그것이 행복인 줄 알기나 알까? 그럼, 종일 밭 메느라 땅바닥을 기어다니며 미친ㄴ 궁둥짝을 하고 사는 농부들 불행하기만 할까? 글쎄??? 그래서 인생에 정답은 없다??? 에라!~~~모르겠다, 오랫만에 기차타고 신나게 여행이나 가보자 자가용을 가지고 늘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다가 바깥 풍경을 여유롭게 볼 수 있는 기차는 매력적입니.. 궁시렁~궁시렁~ 2020.01.10
벌써 매화가 피었습니다, 온실 속에 동백이 활짝 피었습니다, 툭!~~ 떨어진 꽃 한송이도 아까워서,,,ㅎ 그럴사 그러한지 솔빛 더 푸르다더니 그래도 아직은 겨울인데,,, 어쩌자고 벌써 봄이 이렇게 볼록 거린데여,,, 온실속엔 매화가 벌써 피었지만 바깥에 있는 운용매는 이렇게 봄이 꿈틀 거리네요, 그럴싸 그러한.. 모영정 뜰에는,,, 2020.01.09
나만 그런가? 왜 이런가?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니, 나이 탓인가? 겨울 탓인가? 나만 그런가? 어제 진 해 오늘 아침 떠오르드만 해넘이도 해맞이도 시들하고 청소도 하기 싫고 빨래 골라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것도 하기 싫고 마른 빨래 캐켜 장롱에 정리하는 일도 하기 싫고, 무슨 반찬을 해서 끼니를 떼.. 궁시렁~궁시렁~ 2020.01.09
잠시 잠간인 세월, 추절 들면서 원수만 같던 풀도 뽑을 일 없고 들앉아 글이라도 쓰면 싶어 들고 앉으니 내 하고 싶은 말 어떤 시인들이 다 써버려 쓸 글도 없다, 하긴 있다 한들 이제 글은 써서 뭣한데여? 다 부질없는 짓인걸,,,다 두고 가야할걸,,, 요즘 들어 더욱 멍하다, 감기도 잔뜩 들어 빌빌 거리는데 낙.. 궁시렁~궁시렁~ 2020.01.06
우리집 거품, 보물 1 호, 정인이 왈, 할머니, 내가 우리집 거품인것 같아,,, ? 왜에!~~ 그냥 그런거 같아,,, 중학교를 영주서 다니고 고등학교를 대구로 가서 보내고 이제 대학은 또 기숙사비도 비싼 서울로 가게 되니 저도 생각이 있는 아인지라 그런 생각이 드나보다, 하긴 고등학교 삼 년 동안 등록금이며 기숙사비며 오르내린 교통비만 해도 여간 아니였제, 그래, 그래도 그런 생각 할 줄 아는것만도 다행이다, 우리 정인이 철 많이 들었네, 그러나 넌 절대 거품아니고 할머니 보물이니 그런 생각 말고 큰학교 가서 네 꿈도 키우고 열심히 공부하거라, 나의 앨범 2020.01.06
우리 민지 초등 졸업식이네, 요즘은 학교가 성적순으로 매기지 않고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맞는 상장을 다 주더군요, 참 잘하는 일인것 같습디다, 선생님이 일일이 다 안아주시는것도 새롭고,,,우리때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럿이 사진 찍느라 법석을 떨다 보니 사진이 마구 흔들렸습니다, 올해 대학 들어간 오빠가 .. 나의 앨범 2019.12.29
코스모스를 참 좋아했는데,,, 옛날 한 소녀가 코스모스 꽃을 참 좋아했었는데 꽃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건만 소녀는 간곳없고 어떤 늙은 할미,꽃속에서 옛날을 더듬네,그리워라,,,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허접스러운 제 블방에 들려 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블러그 개설 한지도 어언 십 .. 나의 앨범 2019.12.24